24.01.11(목) 주요뉴스 요약

현대차, 하늘을 나는 차세대 모빌리티 첫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항공모빌리티 자회사 슈퍼널이 미국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도심항공교통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S-A2는 500m 상공에서 시속 200km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국내 펀드시장 규모 1천조원 돌파
국내 펀드시장의 순자산액이 1000조 8666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내 최초 펀드 설정 후 54년, 순자산 500조원 달성 후 7년 만에 1000조를 돌파했습니다.
순자산의 62%는 사모펀드, 38%는 공모펀드로 나타났습니다.

홍라희 • 이부진 • 이서현, 삼성전자 등 지분 2.7조 블록딜 매각
삼성가 홍라희 • 이부진 • 이서현 세 모녀가 총 2.7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 삼성생명 • 삼성물산 • 삼성SDS 등 지분을 매각합니다.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약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지분 매각입니다.

우라늄 가격 2007년 이후 최고치 경신
글로벌 원자력발전 수요 급증으로 우라늄 가격이 17년만에 최고치(우라늄정광 파운드당 92.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우라늄 가격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각국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해 원전 투자를 늘리기 시작하면서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제한과 중국의 공격적인 자원 확보 움직임으로 우라늄 가격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중국, 일본 제치고 자동차 수출 세계 1위
중국이 지난해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에 올랐습니다.
중국 자동차협회는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 수량을 526만대로 추정하여 작년 11월까지 399만대를 수출한 일본을 넘어선 것이 확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급증, 서방국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 시장 공략, 중국 내에서 제조 후 수출하는 테슬라 등 기업의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정부 1 • 10 주택대책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에서 재건축 • 재개발 규제 완화를 약속했습니다.
입주한지 30년이 경과한 아파트의 경우 안전 진단을 통과하지 않더라도 재건축 초기 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요.
지금보다 3년(사업성이 좋은 단지는 5~6년) 정도 재건축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재개발 추진 요건도 준공 30년 이상 건축물 비중을 구역 내 2/3(약 67%) 이상에서 60% 이상으로내려갑니다.
정부는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을 현 정부 임기 내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임차인에게 조세가 전가되지 않도록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중과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피습 8일 만에 퇴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달 2일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입원한지 8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이 대표는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정치의 종식을 강조했습니다.

야당 비명계 3인 탈당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의 김종민 • 이원욱 • 조응천 의원이 10일 탈당하고 ‘원칙과 상식’을 당명으로 창당에 나섰습니다.
‘원칙과 상식’은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통합비상대책위 설치 등의 요구해왔지만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70대 이상 인구, 20대 청년 추월
저출생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작년 국내 70대 이상 인구(631만명)가 20대 인구(619만명)를 넘어섰습니다.
2022년 대비 70대 이상 인구비율은 3.9% 증가한 반면 20대 인구는 3.4% 감소했습니다.
전체 인구 중에서는 50대가 16.9%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 6세 인구는 전년보다 11.7% 감소한 36만명 수준입니다.

의자 없는 지하철 운행 시작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4호선 객실 한 칸의 의자를 제거하는 시범사업을 10일 시작했습니다.
의자 없는 칸은 출근시간대에 1회 운영되고 향후 확대될 방침입니다.

지난해 외교관 등 고위급 탈북민 10여명
지난해 한국으로 온 외교관 등 고위급 탈북민은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속에서 해외 체류 고위 인사들에 대한 외화벌이 압박이 이들의 이탈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소아당뇨 치료병원 부족
소아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은 전국에 76곳으로 그 중 절반인 38곳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가운데 89% 지역에는 소아당뇨 치료 병원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지 출처: ChatGPT